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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요천 남원의 젖줄인 이 요천변은 동학농민혁명(1894) 당시 전라좌도 농민군을 총지휘했던 김개남장군이 전봉준장군과 함께 7월15일(음력) 수 만여 명의 농민군을 이끌고 남원대회를 개최하여 척양척왜와 보국안빈의 기치를 드높인 역사적 장소이며 경복궁을 침입하여 국권을 훼손하고 침략의 야욕을 드러낸 일본군을 축출하기 위해 농민군이 훈련하였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훈련하였던 전라좌도 농민군의 정예부대는 청주성 공격에 남은 병력은 방치치(남원시 산동면)전투에 참여하였습니다. 지금은 당시의 원형이 많이 바뀌었지만 귀 기울이면 그 때 농민군의 함성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