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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상의 주소는 전북 무주군 설천면 길산리 428-7 국도변이다. 김중제선생은 자는 국진(國珍) 호는 선암(仙巖), 경주김씨로 상촌(桑村) 김자수(金自粹)의 후손이다. 그의 사람됨이 공손하고 겸손하며 말과 언행이 바른 것은 물론 부모를 섬기는 효행이 지극하여 추앙을 받았다. 가도(家道)를 엄하게 하고 학문을 바르게 하였는데 고종황제가 돌아가심에 산릉에 올라가서 통곡을 하였고, 3년상이 끝나는 날 종일 통곡하고 유시를 남긴채 약을 먹고 자결하였다. 그 절개를 장하게 여겨 방백에게 천거되어서 크게 포상을 받고 연안이씨 이환익이 묘표를 지었다. 현재의 비는 후손들에 의해서 1955년 9월에 세워졌고, 「습아처사 경주김공 중제 충의비라 비문을 음각하였다. 출처 : 영동군 홈페이지 용화면 마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