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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574 무풍면사무소 내에 있는 창의사 원주이공병렬 표충비를 찾아왔다. 이병렬선생은 고종 1888년 1월 무풍면 은산리 속동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또 다른 이름은 이장춘이다.1905년 을사조약과 1907년 8월 우리 군대마저 해산을 당하자 국민들의 감정은 날로 높아지고 의병을 일으켜 항일투쟁을 전개하게 되었다. 무풍에 살던 이병렬도 국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투쟁할 것을 결심하고 덕유산에 들어가 동지들을 규합하여 의병대를 조직 그 대장이 되었는데 이때가 1906년 초였다. 처음 1년 동안은 무주,진안,장수 등지의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활동을 했으며 그의 신출귀몰하는 작전에 일본군들이 거의 꼼짝 못할 정도였다. 1906년 4월 10일 장수를 공격한 이병렬 부대는 순식간에 장수경찰서와 군청을 불사르고 큰 전과를 올린 후 무주로 돌아와 그 여세를 몰아 무주경찰서를 습격 많은 무기도 노획했다. 이 사실은 의병사에도 기록된 유명한 이야기이다. 출처 : 지역정보포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