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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강무경 동상과 항일투사 순국의병장 강무경, 홍일점 의병 양방매 부부사적비가 서있다. 독립애국지사 강무경 의병장은 무주군 설천면에서 1879년 태어나 일제의 침략이 본격화되는 1905년 을사조약체결로 나라가 위태롭자 울분을 못이겨 고향을 떠나 필묵상으로 가장하여 구국항쟁의 뜻을 같이하던 의병 심남일과 결의형제를 맺고 김율 의진에 소속되어 격전을 벌이다, 1907년 의병 김율이 사망하자 심남일을 대장으로 추대하고 선봉장으로 활약하면서 1908년 3월부터 그해 10월까지 강진, 장홍, 능주, 연암, 나주, 해남 등지에서 9회에 걸쳐 전투에 참여하여 적을 사상하고 무기를 노획 전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