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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장터3.1만세운동기념탑 안창호의 '한일관계사료' 등에 의하면, 삼가 장날인 1919년 기미년 음력 2월 17일과 22일 2차례에 걸쳐 일어난 삼가장터 3.1만세운동은, 삼가 쌍백, 가회면민과 인근 지역민 30,000여 명이 참여하여, 40여명이 순국, 150여 명이 부상, 50여 명이 옥고를 치른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만세의거 중 하나로, 독립운동사에 불멸의 금자탑으로 회자되고 있다. 남명 조식의 고향인 이곳에서, 이러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계승하기 위해 2003년 6월에 주민들이 '삼가장터3.1운동기념탑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5개 면민들의 성금 1억 4천만 원으로, 광복 60년인 2005년 8월 15일에 기념탑을 제막하고, 2006년 5월에 광장을 완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