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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피해자 인권운동가 故 김향률은 일제강점기인 1945년 8월 6일 일본의 히로시마에 미국이 투하한 원자폭탄 피해자인 어머니 이곡지 여사와 아버지 김봉대(경남 합천)씨의 차남으로 1970년 6월 25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 부터 잦은 병치레와 거듭된 생사의 고비들은 모두 '선청성 면역 글로불린 결핍증'이라는 병 때문으로 밝혀졌다. 그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