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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양선 배공 상기는 성주인 화백의 아들로 1891년 10월 1일에 합천군 대양면 도리에서 태어나다. 천품이 강직고결하며 재능과 기우가 비범하여 일찍 향교에서 수학하면서 충효대의를 배우고 웅지를 기르다 1910년 8월 22일에 한일합방이란 민족비운을 당하자 젊은 피가 역류하고 가슴이 찢어짐을 참을 길 없어 향리의 열혈동지 강홍렬 김영기 이용선 주경천 심진환 심재기 심재인 등과 청년 구국단을 결성하여 야학을 열어 청소년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해외와 서울 등지의 우국지사와 제휴하면서 조국독립운동의 터전을 다져나가다 1919년 3월 고종황제 인산에 참예한 강홍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