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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헌의 녀로 3남을 두셨는데 공은 장남으로 임술 1922년 7월 초 8일에 태어났다. 공은 유시부터 부조이래의 가풍에 훈도되었고 석학인가 외왕고 매봉 정기헌 선생의 지도를 받아왔다. 공은 유학을 연마하여 실적에 솔선수범했으니 인륜의 으뜸인 효우와 위선 그리고 사회봉사 등에서 귀감을 보였던 것이다. 선고 송강공을 위한 송호재를 건립했고 합천군 전씨 종친회장과 충렬 충강 양 선생 부군 순절비 건립추진위원으로 책무를 완수했으며 유림에서도 현저한 활동이 있었으니 초계향교의 수석 장의와 성균관 유도회 총본부 자문위원 및 성균관 전학을 역임하였고 쌍책면 하신리와 건태 황강 주변 합천군 직영 수리 시설공사 추진위원장을 맡아 지역 사회 발전과 복지사회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셨다. 정해 7월 16일 86세로 고종명하셔 쌍책면 하신리 중산 선영 하 임좌원에 장례했다. 배위는 진양하씨 휘 원효의 녀로 병인 11월 14일생이고 정축 10월 14일에 작고해 건위와 쌍분으로 모셨다. 현모양처로 시부모님께 효성이 지극해 효부 표창을 받으셨다. 슬하에 4남 3녀를 두셨으니 상동 상남 상훈 상우와 선산 김갑출의 처 상순과 탐율 안영규의 처 상분과 전주 이동명의 처 상숙이다. 남손 진환과 윤환은 상동 소생이고 치환의 소생인 규상과 규섭이다. 외손은 김현규 안상건 이승준이다. 내외손이 흥성함은 양위분의 후덕하신 여경이리라. 사돈 춘파공의 영윤 상동씨 4형제가 비명을 요구하기에 사양 못해 불문을 무릅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