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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GPS상 주소는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144-3 만남의 광장 건너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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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규는 1919년 3월 23일 경남 합천군 삼가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 피살(被殺) 순국(殉國)하였다. 합천군의 김상준(金相峻)과 윤규현(尹圭鉉)이 3월 중순 경 삼가면 등 군내의 여러 면을 돌면서 주민을 설득한 후, 3월 23일 삼가면 삼가시장에 모인 약 4,000명의 군중을 이끌고 시위를 전개할 때, 시위 군중은 면사무소를 불태우고 삼가읍의 중심지를 돌며 시위를 전개하였다. 이 때 경찰의 발포로 임종봉이 대퇴부에 총을 맞자 군중들은 주재소와 우편소를 파괴하기 위해 몰려갔고, 권영규는 일본 군경이 쏜 총알에 맞아 총상을 입고 다음날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