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page


206page

南冥 先生 詩碑(남명 선생 시비) 함벽루 涵碧樓 남곽자(南郭子)처럼 무아지경에 이르진 못해도 강물은 아득하여 알 수 없구나. 뜬 구름의 일을 배우고자 하나 오히려 높다란 바람이 흩어 버리네 喪非南郭子 江水渺無知 欲學浮雲事 高風猶破之(상비남곽자 강수묘무지 욕학부운사 고풍유파지) 합천 남쪽 황강가에 있는 함벽루에서 읊은 시인데 마음을 비우는 공부에 대해서 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