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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리 쌍암동 적기 오랜 세월은 역사를 창조함이니 약 5백여 년 전 판서 류무(고흥인)는 경기도 파주군 장단면에서 유거하다 사화로 인하여 심산 유곡을 찾아 현 금성촌 하에 은거하면서 그의 고향 지명을 따서 장단으로 촌명이 되어 현재로 전래됨이다. 유일하게도 쌍암은 오랜 사적과 명현들의 유거로 5백년 전후하여 촌명을 상고하면 못마바위, 중마바위, 웃마바위가 지상 5척의 자연석으로 마을 앞에 쌍그란이 서 있고 마주본다 하여 맞바우 쌍암으로 전래되며 산세에 괴목 3주를 심어 당을 삼고 뒷산도 당을 모아 동민의 소원을 비는 수호신이며 고금 이래로 많은 인재를 배출한 마을이다. 특히 넷마을 의전통은 못마(연), 중마(서원터)는 밀양손씨 광주노씨 안동권씨가 계거함과 활란 시 곽재우 장군 창의한 곳이며 대문 안은(동구에 거문) 풍산홍씨가 우거하고 웃마(옛 절터와 월강)는 인천이씨가 우거하니 성씨 명문거족으로 연분을 맺고 그윽히 살았던 마을이다. 풍진 세월에 유유히 우뚝 서 있는 바위와 4백여년의 흔적을 남긴 정자는 세인의 시선을 끌고 청강녹수의 자연을 추정함이다. 고금에 집단마을로 형성되어 다수의 성씨가 주거함이나 번불록하고 많은 전설과 문헌에 상고한 즉 수다하며 다 기록치 못함이 애석하나 영세 참조를 바라옵고 동민 화합과 강녕을 기원하다. 허굴산 명소로는 장군대, 옛절터, 약수천, 십리덤, 수리덤, 땅바위, 용바위, 베털굴 등 8경과 봉화산(임란 전 금성산) 옛 절터, 비루덤, 북바위, 삼경 등은 볼수록 유정하다. 기원 4328년 을해 상월 수 동민 감리 권동술 근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