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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지교에 명덕친민지어지선의 경문은 우리 인간을 참된 사람으로 경영게 하는 만고불변의 진리다. 이 경전의 참뜻을 후학들에게 전교하신 애국지사 한 분이 여기 잠드시니 이름은 성만영이요 아호는 초산이시다. 송죽 같이 강직한 기개와 고절을 지녔으니 가계는 충효로 빛나는 창녕성문이다. 필부이위백세사로서 웅지를 품어시고 1903년 초계면 교촌동에 초산서당을 설립 목민교육에 이바지하셨다. 때는 일제식민치하라 조국의 독립과 국권을 쟁취하는데 뜨거운 애국의 수호신이 되어 심고를 감내하시며 큰 포부를 간직하시고 수년에 걸처 초계면 각리에서 구국이념을 다짐한 이만영 이원화 권무용 김덕영 정판백 구범이 정동래 개정 점시 등 8명과 규합독립만세운동을 모의 계획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