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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농암(聾菴) 최영순(崔榮淳)선생 묘소. 거창군 가조면 도리 산91-2 근세에 농암 최영순(1881-1948)선생은 향중의 대표적인 학자로서, 망국의 한을 품고 기미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5인대표중 1인으로 양 면민 3천여명을 만학정 뜰에 운집케 하여 만세를 고창한 혐의로 일본 헌병으로부터 주목을 받아 가택수색을 수차례 당하고, 가족에겐 협각과 고문을 자행하였다. 이와 같이 일제에 항거한 공훈을 기려 정부는 2007년 건국포장(제2299호)을 서훈한 바 있으며, 선생께서는 시문에도 능하시머 모현정내에 선생의 시가 걸려있으며, 동방오현 중의 한분이신 한훤당 김굉필선생의 경런록문집에 수포대사실기 오도산기 모현정 시 등의 한시가 수록되어있다. 묘소가는길 전방 3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