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page


19page

으나 대개는 잡혀 박민기는 7년 김영삼은 10년을 서울감옥에서 김군백은 5년을 진주감옥에서 임찬일 김일종은 5년을 전주감옥에서 각각 영어의 몸으로 신음하였고 장옥성 박문규 박정규 조성목은 심한 고문으로 빈사상태에서 석방되었다. 김성진은 잡혀가든 도중에 탈출하였고 조순집 이순갑은 일생을 각지로 표류하였다. 8.15광복은 국제적 대세의 영향도 없지는 않았으나 수많은 우리 선열 의인들의 애국애족에 불타는 거룩한 희생의 결정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포악무도한 왜적에 한사항전한 우리 월서의병의 용감하고 의로운 정기는 저 일월과 함께 영원히 빛날것이요 후생들의 마음속에 조국수호와 번영의 길을 밝혀주는 환연한 횃불이 될것이다. 광복후 26년 경술 8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