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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던 조국의 광복을 보셨지만은 남북 통일의 성업을 남겨둔 채 돌아가시었다. 그러나 의사의 민족 정신의 정화와 항성은 천추에 길이 남으리라. 이제 향리 선비들이 의비 건립 위원회를 결성하고 한 덩이의 돌을 세우는 것이다. 아 비문은 김문옥 의사의 조카 인수군의 원을 따라 읽기 쉬운 국문으로 전 민의원 이영희 짓고 임채봉 쓰다. 서기 1970년 8월 15일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