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page


88page

하고 김순은 마산 창신학교 고등과 재학 중 독립신문 발행에 가담하여 1년 6월의 형을 받았으며 세브란스의전 학생 배동석은 전국 학생 주모자로 2년의 형을 받고 심한 고문으로 서울 감옥에서 병을 얻어 서거했다. 당시 빛나는 의거에 주동이었던 김정오, 김순 선생의 산 증언과 독립선언서에 서명하신 분 중 생존하신 이갑성 선생의 휘호를 이 비에 새기게 됨을 감명 깊에 생각하며 가신 어른들의 애국 충혼이 길이길이 조국을 수호하시리라. 서기 1976년 8월 15일 출처 : 함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