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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서 추로지향과 가는 해서는 공자 77대 종손 공덕성박사가 도산서원 원장재임시에 쓴것이다. 예로부터 예안과 안동을 추로지향이라 일컬은것은 멀리 중국의 공자와 맹자가 살고 있던 노와 추 두나라에 비한것이며, 이 말은 성인이 살고 있던 고장이란 뜻이다. 해서의 국역은다음과 같다. 경신년 12월 8일 삼가 도산서원에 나아가 퇴계선생 산위에 배알하고 강당에 올라 끼치신 원규를 읽고 흠모하는 마음 더욱 간절하여 이를 돌에 새겨 기록하다. 곡부공덕성은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