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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이 부끄러운 시대를 사는 우리가 여기 돌을 세워 선생의 이름을 새김은 검수도산(劍樹刀山) 무릅쓰고 조국의 자유를 추구한 그 의기가 너무 절실하기 때문이며 민중 민족을 위하여 물불도 가리지 않았던 그 사상과 정신이 진실로 사무치게 그리운 까닭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