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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로(金聲魯)는 경북 안동 임하(臨河) 사람이다. 1910년 일제가 한국을 강점하자 서간도 통화현(通化縣)으로 망명하였다. 1919년에는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한 후 교관으로서 김달(金達)·이갑수(李甲洙)·이규룡(李圭龍)·김순칠(金舜七)·이광(李光)·이천민(李天民)·이청천(李靑天)·성준용(成駿用)·원병상(元秉常)·이범석(李範奭) 등과 함께 활약하였다. 또한 한족회의 간부로 군자금 모집등의 활동을 하다가 1922년 봉천(奉天)에서 일경에게 체포되어 징역 5년형을 받고 평양옥(平壤獄)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1922년 4월 30일 옥사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