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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순국의사 일하 이원기 민족시인 육사 이원록(활) 서예대가 두인 이원일 문학평론가 여천 이원조 언론인 백뢰 이원창 화가 화수 이원홍 6형재가 태어나신 집터이다. 퇴계선생의 14대손이요 아은공 가호와 어머니 허씨에게서 태어나니 허씨부인은 선산 군림은의 법산공 허형의 따님이다. 6형제가 모두 조부 장릉공 참봉 치헌공 중식에게 한학을 배웠다. 위로 부터 3형제분은 1925년에 독립운동단체였던 의열단과 군정서에 입단하여 국내외에서 활동중 1927년 정유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사건에 연루되어 2년 7개월의 옥고를 치루었으며 계속해서 조국광복을 위하여 활동하셨다. 여천공은 독립조국과 민족문학 건설을 위하여 애쓰시다가 북녁 땅에서 옥사하셨고 백뢰공은 조선중앙일보 정경부장 편집국장을 역임하셨고 화수공은 19세때 선전에 입선하였는데 그해 서거하시니 미성이었다. 이 마을이 안동댐으로 수몰지역이 되어 6형제분의 생가가 안동시내 태화동에 이전되었다. 맏형 일하공께서 일찌기 6형제의 우애를 기려서 당호를 육우당이라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