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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나라가 멸망하자 김대락은 마을과 인근의 청장년들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하였다. 김대락은 한인들을 지도하고, 청년들의 민족의식을 일깨우는데 심혈을 기울이다가 1914년 12월 10일 삼원포 남산(藍山)에서 작고하였다. 김대락의 뜻은 여동생인 김락, 집안 조카 김만식, 김정식, 김규식, 종손자 김성로의 항일투쟁으로 계승되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