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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강 이선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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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대(盧柄大)는 조선시대 철종 7년(1856)에 태어난 항일운동가로 상주 출신이다. 그의 자(字)는 상요(相堯)이고, 고종 23년(1886)에 창릉참봉(昌陵參奉)이 되고, 1895년 향교가 폐지되자 상경하여 폐교의 불가함을 상소했다. 그는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된 후 1907년 김창영. 박용영 등과 속리산에서 2백 명의 의병을 모집하여 관군과 수 차 싸우며 보은에서 상주로 이동, 청계사(淸溪寺)에서 격전했으나 패전하였다. 뒤이어 성주와 거창 등지에서 싸웠다. 1908년 보은에서 체포되어 10년형으로 복역중 1910년 특사로 석방되었다. 1913년 재기를 계획하다가 다시 15년형을 선고받고, 한 달 동안 단식하고 대구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출처 : 상주시 목동면사무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