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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기중은 1913년 강순필, 김병렬, 정만교, 김상오, 정운홍, 정진화 등과 함께 풍기에서 광복단(光復團)을 결성하였다. 이들은 독립군 양성을 위한 무기구입과 군자금모집을 위해 강원도 영월의 일본인 중석광(重石鑛)에 광부로 가장,잠입하여 자금탈취를 시도하였으며, 자산가를 대상으로 군자금 모금활동을 펼쳤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만주 독립군과도 연계하여 독립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러다가 채기중은 박상진을 만나 조금 더 적극적인 항일투쟁 방법을 모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