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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2曲 망화담(網花潭) 꽃잎이 담기는 연못 | 널따란 바위 옆에 세워진 돌에 '망화담'이란 아름다운 글씨가 새겨져 있다. 물에 떠있는 꽃들이 많아서 그 물질할 수 있는 못이란 의미의 망화담은 봄이면 칠우칠고 각 굽이의 꽃잎들이 떠 내려와 이곳에 이르러 맴돌지 않았나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