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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말엽 을사늑약, 한일강제병합 등 국가혼란기 지역유림 7인이 보인계(輔仁契)라는 모임을 결정하여(1916) 완장천 계곡 일곱 구비의 절경을 이름 짓고 아름다움을 함께 완성하였다. 칠우칠절(七愚七絶) ■ 완심대(浣心坮) : 마음을 씻는 곳 ■ 망화담(網花潭) : 꽃잎이 담기는 연못 ■ 백석탄(白石灘) : 흰돌이 아름다운 여울 ■ 와룡담(臥龍潭) : 용이 쉬는 연못 ■ 홍류천(紅流川) : 붉은 꽃잎으로 물드는 계류 ■ 월파대(月波坮) : 달빛이 파도치는 곳 ■ 칠리계(七里溪) : 완장천 계곡의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