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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아리랑비 건립취지문 1896년 2월 고종의 외무특사였던 호머 배자릴 헐버트(1863.1-1949.8) 박사에 의해 발행된 영문잡지 「조선유기」에 우리의 아리랑이 서양 악보로 처음 기록되었다. 여기에 문경새재 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나가네"의 가사가 있어 우리 나라 아리랑 기록상 그 첫 시원을 알려주고 있다. 문경새재는 모든 아리랑의 고개 대명사로 알려져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 속에 눈물과 애환 희망과 미래가 녹아든 공간이다. 이에 문경새제 고개에 깃든 아리랑의 역사와 헐버트 박사를 기억하고자 이 기념비를 세운다. 2013년 8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