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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푸른 별을 가슴에 안고 태백의 매운기상 등에 업고서 이곳에 임의 뜻을 높이 새긴다. 붓을 들어 선비요 칼을 들어 장군이라 잃어 버린 산과 들 몸 바쳐 찾았으니 겨레의 스승이요 나라의 한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