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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으로 들어서자 바로 생가지가 보였다. 그러나 1918년 1월에 출옥한 선생은 조선독립후원의용단을 조직하여 군자금 모집활동을 펼쳤다. 선생은 경상북도 단장을 맡아 동지규합 및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벌였으나 이듬해 기밀이 드러나 붙잡히고 말았다. 신태식은 1922년 12월 대구감옥에 수감되었다가 1923년 12월 징역 1년을 언도받았다. 1924년 6월 출옥 뒤에도 항일투쟁을 펼치다 1932년 69세로 서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