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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 98 박열의사기념공원 1902년 문경에서 태어난 박열 의사는 경성고보 시절 3·1만세운동에 참여하고, 1920년 일본 도쿄에서 조선인 학생들로 의거단을 결성했으며, 1923년 일왕을 폭살하려고 했다는 혐의로 구속됐다. 22년2개월이라는 장기간의 옥고를 치렀으며, 조국이 광복된 이후 신조선건설동맹에 이어 재일본조선인거류민단의 초대 단장을 맡았고, 1949년 영구 귀국했다가 6·25전쟁 때 북한군에 의해 납북됐다. 1974년 북한에서 73세로 숨졌으며,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고 국가유공자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