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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서울 은평구 진관동 354 진관사 칠성각을 해체 보수하는 과정에서 태극기가 발견되었다. 이 태극기는 1919년 3.1운동 당시 진관사에서 활동하던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에 가담하며 확보한 자료로 어떤 급박한 상황에 놓이자 건불 내부 벽체에 감춘 것으로 추정된다. 태극기에 싸인 채 발견된 독립신문류는 신대한(新大韓) 3점, 독립신문(獨立新聞) 4점, 조선독립신문(朝鮮獨立新聞) 5점, 자유신종보(自由晨鍾報) 6점, 경고문 2점 등 총 5종 20점으로 1919년 6월~12월 사이에 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