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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탐방했던 안해용 선생 추념비에 GPS 정보가 없어서 성주에 온 김에 재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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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용은 경북 성주(星州) 사람이다. 1913년 만주 통화현 강산두도구로 망명하였다가 1917년 유하현 제2구 다화쇠로 이주하였다. 1920년 12월(음) 광복군사령부 참리부장 조병준을 만나 동사령부에 입대하였으며, 곧이어 경상남북도 특파원으로 임명받고 배일사상이 강렬한 장정의 모집에 노력하였다. 1921년 7월(음)에는 이덕생·이수건 등 2명을 도만시켰으며 안동 내 기독교교회당에서 장로 김모를 설득, 일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또한 1922년 10월 6일(음)에는 상주읍에 있는 교회당에서 목사 김동필에게 독립군 모집권유를 하기도 하였다. 동년 12월 4일 본적지에서 체포되어 압송 도중에는 성주읍내 및 왜관도선장 등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소리높이 외쳐 독립투사의 기개를 과시하였으며, 1923년 1월 23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