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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으로 이른다. 노 잡기를 맹세한 조적이더냐, 밥을 물리친 방(枋)이더냐. 아득히 천고에 남을 큰 자취, 아! 이분의 장렬(壯烈)함이여. 을묘(乙卯) 1975년 9월 야성(冶城) 송수근(宋壽根) 짓고 광주(廣州) 이채진(李埰鎭) 쓰다 출처 : 신종우의 인명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