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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마을 매월마을은 왜관읍에서 동으로 4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풍수지리설의 물형 가운데 매화낙지형으로 용두산과 죽곡산,아망산,금무산,신두산,자고산으로 둘러 쌓여 매화꽃과 같다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칠곡 매원마을을 일컽어 영남 3대 반촌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매월마을은 매 처음 아성(아로)송씨와 벽진이씨가 살았다고 한다. 인조 원년 광주이씨 석담 이윤우가 신동 웃갓에서 매원으로 이거 입촌하면서 집성촌을 이루어 최대 번성기 1905년에는 400여채의 가옥이 있었다. 석담은 후학을 위해 서매에 강학지소 감호당을 짓고 3자인 이도장에게 전수하여 후학을 양성하도록 했다. 중매와 상맨는 석담의 2자인 이도장의 차자로 대사헌을 지낸 박곡 이원록의 자손이 살고 있으며, 불천위를 모시는 문중이다. 대포적인 건물은 감호당, 사송헌, 박곡종택과 박곡불천위사당, 해은고택, 관수재, 귀후재,아산재,용산재등이 있다. 매월마을에는 예로부터 금장지구가 있으며, 서매와 상매에서 해마다 동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다. 1950년 6.25전쟁으로 마을의 가옥이 대부분 다 소실되는 그 안타까움을 간직한 채 현재는 고택 60여 채만 남아있으며 180여 호가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