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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삼일독립운동기념비 1919년 3.1운동은 3월 말, 4월 초에 오늘날 시흥시 지역에서 퍼졌다. 가장 규모가 큰 만세운동은 3월 30일 당시의 시흥군 수암면에서 일어났다. 윤병소, 류익수, 윤동욱 등은 2천여 군중을 주도하여 만세를 부르며 면사무소앞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부천군 소래면에서는 4월 2일 100여 명이 뱀내장에 모였으며, 시흥군 군자면에서는 4월 4일 죽율리의 김천복 등의 주도하에 면사무소와 경찰주재소앞에 수백 명이 모여 만세를 불렀다. 4월 6일 장현리의 권희는 만세시위를 알리는 격문을 써서 장곡리 장수산등과 함께 돌리고, 주민을 모아 시위를 전개하였다. 시흥시는 당신들을 기억합니다. 강은식, 권희, 김병권, 김천복, 류익수, 윤동욱, 윤병소, 이봉문, 장수산, 홍순칠 그리고 3.1만세운동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