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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경찰관주재소 터 송산지역 만세운동 당시 주민들을 탄압했던 일본 경찰관 주재소가 있던 곳이다. 1919년 3월 28일 만세운동 당시 순사부장 '노구치 고조'는 주민들을 향하여 총을 쏘며 탄압하였다. 이 과정에서 홍면옥이 총상을 입고 쓰러지자 주민들의 분노는 더욱 거세졌고, 주재소에 들어 자전거를 타고 탈출을 시도하던 노구치는 주민들에 의해 처단되었다. 이후 일제는 사강리를 중심으로 부근 20여개 마을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를 실시하여 가옥에 불을 지르는 등 악행을 저질렀다. 송산지역독립운동가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