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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순국 기념탑 - 소재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기념탑이 세워진 이곳은 제암리 주민들이 항상 나라 찾을 것을 기도드렸던 예배당이 있었던 자리이다. 1919년 3·1운동이 터지자 이곳을 노려왔던 일경은 4월 15일 갑자기 마을을 습격하여 23명의 주민을 강제로 예배당 안에 감금한 뒤 불을 지르고 무차별 학살을 자행했다. 마을은 온통 불바다가 되었고 예배당은 한줌의 잿더미로 화하고 말았다. 1959년 이곳 예배당 자리에 제암리와 고주리에서 순국한 29명의 명복을 빌고 후세에 이 사실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기념비를 건립했었다. 그러나 비가 작고 모양이 초라하여 문화공보부는 이곳을 사적 제299호로 지정, 정화하면서 원래 기념비가 있던 자리에 규모를 크게 하여 다시 기념탑을 세웠다. (사적 제299호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