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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식 선생은 이 고장 출신으로 3.1운동을 주도한 33인 중의 한 분이며, 감리교 목사및 감리사를 역임한 종교지도자이기도 하다. 그 당시 기도교 평양지구 총대표로서 의거획책과 아울러 대한독립을 세계만방에 선언했다. 3년형의 옥고를 마친 선생은 시종일관 설교를 통해 민족의 얼을 심어 광복의 길을 열어주셨으니 선생은 실로 영원한 민족의 지도자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