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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드림라인 회장(제일제당 부회장)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 드림라인 본사에서 방한중인 조선족출신의 조남기(조남기.74)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만나 상호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과 조남기 부주석은 이날 한국과 중국의 인터넷 시장현황에 관해 상호의견을 교환했으며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방안에 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드림라인이 추진하고 있는 초고속인터넷망 사업과 인터넷 허브사이트인 드림엑스(DreamX)의 국제화 추진 사업에 관해 조 부주석을 포함한 중국 대표단에게 설명했다. 중국 대표단은 이어 초고속 정보망이 설치 완료되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는가상 드라마인 초고속 인터넷 미래영화를 관람했으며, 충북도지사와 화상채팅도 가졌다. 특히 이날 면담에는 음악 전문 케이블TV m.net 박원세(박원세)사장,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 연구소 안철수(안철수)사장, 인젠 임병동(임병동)사장, 이네트 박규헌(박규헌)사장, 스틱아이티 벤처투자 황시봉(황시봉)사장, 이지스 하승복(하승복)사장,휴먼드림 양윤원(양육원)사장 등 국내 벤처기업 대표들이 동석해 중국대표단과 자유토론을 가졌다. 출처 : 중앙일보 2000년 4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