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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관은 밀양으로 휘는 봉래요 자는 성소요 호는 정운이다. 바씨는 신라 혁거서왕이 시조고 고려문과 사헌규정공이 중조다. 파조는 조선중기 문신 해백공 소영이다. 해백공은 홍문관 응교 사헌부 장령 홍문관 직제학 겸 지제교 를 역임하고 연산군시에 갑자기 사화에 연류되어 진천으로 유배되었다가 중종반정으로 복권되어 형조참의 홍문관 부제학 황해도 관찰사 영흥부사를 역임했다. 공의 오대조는 휘 양증이고 고조는 휘 태환이니 증조는 휘 재면이고 왕고의 휘는 구진이다. 고 휘 준홍 자 여선 호 죽헌과 비 경주김씨가 생 삼남하니 공은 장남으로 1872년 임신2월 28일 출생하니 천성이 맑고 고상하며 학문과 기개가 출중하였다. 1900년 고종37년 경자에 서사로 궁내부주사에 오르고 1904년 정월 명헌태후 인산때 옥책서주장 다음해 조임랑에서 육품에 올라 승훈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