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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면암 윤원세 선생은 1890년 11월 7일 의정부시 금오동 84번지 향리에서 파평윤문 경준씨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시어 소년시절부터 부모에게 효심이 극지하고 성품이 강직하셨다. 1910년 국권을 빼앗긴 암흑기 난국의 일제치하가 시작되자 선생은 망국의 한을 농촌계몽운동과 진흥사업에 불살라 부업장려와 절미운동 부녀자들의 물산장려와 문맹퇴치를 위한 야학당 개설 등 민족의 거울로 흠모받아 부족함이 없게 농촌운동에 정진하셨다. 1919년 조국의 독립을 외치는 민족의 함성이 전국을 흔들 때 선생은 나이 29세로 기미독립운동대열의 선봉에 서서 그해 3월 5일 금오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