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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8일 광적면 등지에서 운집한 주민 950명이 가래비 만세배미에 모여 독립투사 백남식(白南式)·이용화(李龍和)·김진성(金辰成)등의 지휘로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다. 이때 지휘를 하던 세 사람이 순국하였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4월 3일 다시 1,400여명이 이곳에 모여 만세운동을 계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