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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 (長興面事務所 三一運動 萬歲 示威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111 장흥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장흥면 주민 300여 명이 만세 시위를 벌인 곳이다. 1919년 3월 28일 밤에 소규모로 만세 시위를 벌였던 장흥면 주민들은 다음 날 아침에 다시 모였다. 교현리에 사는 이희명은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장흥면사무소로 시위대를 인솔하였다. 면사무소 앞에서는 정윤삼·김순갑 등이 주도하여 주민 300여 명이 함께 만세 시위를 벌였다. 이어 주민들이 헌병보조원의 총기를 빼앗는 등 적극적으로 저항하자 헌병들은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였고, 이로 인해 시위대원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시위를 주도한 이희명은 징역 10월, 정윤삼과 김순갑은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