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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命 李哉松 천명 이재송은 1909년 6월 17일 평양 출생. 광성고등보통학교와 고베고 등 상선학교를 졸업하고 야마시타기선(주)에 입사하여 항해사, 선박감독으로 근무하였다. 해방 후 조선우선(주)에 입사하여 미국원조선 엘리사호와 LST KBM 4호를 인수하였고 KBM 2호(천안호)의 선장으로 한국해양대학 1기생을 승선시켜 중국으로 원양실습을 다녀왔다. 한국해양대학 교수, 부학장을 역임하면서 단양호 선장 겸 연습감으로 한국해양대학 3기생을 실습시키는 등 해기사 양성에 기여하였다. 한국전쟁 때 해군(중령)에 입대하여 62함과 65함 함장, 해군본부 인사국장을 역임하엿고 62함장시절 야크기 2대를 격추시키는 전과를 올렸으며 은성충무, 금성충무 무공훈장, 미국 금성무공훈장 및 3.1문화상을 수상하였다. 대령으로 예편 후 대한해운공사 해무부장, 지점장대리, 해외취업선 선장 등으로 근무하였고 1997년 10월 7일 작고, 현재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