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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5월 20일 백낙주 의사 비석 제막식을 마치고 찍은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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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독립군의 군자금 마련을 위해 평생을 바친 독립의사에 대한 내용을 일제시절 당당히 글쓰기로 맞섰던 지식인이 기록한 뜻 깊은 보물이 관계 기관의 무관심 속에서 흔적도 찾기 어려워졌다."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우리의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 비석이 복원되길 바랍니다" 백낙주 의사의 후손 백기환 씨를 비롯한 지식인들이 비석복원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관할 구역인 남구청을 비롯해 국가 보훈청, 부산시에서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 경성대 사학과 강대민 교수는 "백낙주 의사는 당시 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대형 비석까지 세울 정도로 상당한 전공은 세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며 "요산 김정한 선생이 기록한 비석은 상당히 유물적인 가치가 높은 만큼 비석 복원이 이뤄져한다"고 밝혔다. 출처 : 오륙도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