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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 독립투쟁을 전개 한편 북경대학에서 장자를 강의하시었다. 1927년 종적을 만주에서 알 수 없게 되었으니 앞서 1925년 만주에서 독립투쟁의 한인을 도륙할랴던 일제가 그 곳 동삼성과 협약을 맺은 뒤라 일제의 흉계 어찌 선생을 쫓지 않았겠다 하리오. 그 뒤로 선생의 가신 끊기었고 미주에서 독립운동에 종사하던 제 해선 조성환에게 주신 丹心韓日月 白骨漢山川의 한 구가 조국에의 정을 전할 뿐이다. 이제 기적비문의 붓을 어디서 멈추리오. 선생의 단심 누가 입에 담을 것이냐. 어찌 이 붓을 떼리오. 뒷사람의 눈물 여기 뿌려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