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page


183page

故鄕(고향)길 산도 내 강산이요 강도 내 강이라 낯 익은 강산 그리던 강산일네 이 길은 고향가는 길 웃으면서 가는 길 살과 뼈 여기서 받고 어버이 피를 이었기 꿈에도 잊을 길 없어 가슴에 품고 다닌 곳 이 길은 고향가는 길 노래하며 가는 길 내 마을 내 고을 내 나라 내 겨레 얼싸 부등켜 안고 같이 살아야겠네 이 길은 고향가는 길 춤추면서 가는 길 1977년 3월 1일 노산 이은상 짓고 고천 배재식 쓰고 재일본경상남도민회 세움 경상남도 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