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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취지문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 자기 한 몸의 생명과 안위를 돌보지 않고 분연히 일어서서 자주독립을 외쳤던 선열들의 성스러운 피와 땀이 배어있는 이곳에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과 염원을 기리고자 이 비를 세운다. 2008년 11월 17일 원주시장 김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