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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라 천년 염원의 종이여 – 김성수 여기 이 종이 울리면 천년의 역사가 되살아 난다. 푸른 산들의 싱그러움과 아름다운 강물의 노래, 애국 애향정신으로 이 땅을 지켜온 선조들의 위대한 웅혼이 장엄한 청동의 언어로 쏟아져 나온다. 귀 기우려 들어보라. 새 역사의 지평 위에 메아리치는 아아 가슴 벅찬 영광의 노래를. 하늘과 땅 인간의 염원이 하나 되어 자손 만대의 가슴 속에 화합과 번영으로 울려 퍼질 희망의 종소리여. 울려라 미래청정법인 횡성에 더욱 힘차게 울려 퍼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