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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도 창의군탑(十三道倡義軍)은 공원묘지 바로 아래쪽에 있었다. 1907년 11월 동대문 밖 30리에 해당되는 망우리 일대에서 48진 1만여명에 이르는 의병이 13도 창의대군소를 설립하고 총대장에 이인영, 군사장에 허위를 추대하여 서울로 진격, 일본과 현전을 벌였으나 중과부적으로 퇴진하였다. 비록 서울 진격은 못했으나 항일의병의 성신을 기리기 위해 1991년 7월 31일 동아일보사에서 기념탑을 망우리공원 입구에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