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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기념관(Ham Sok Hon Merorial Hall) 이 기념관은 함석헌(1901~1989, 인권운동가, 시인, 교육자, 사상가, 언론인, 역사가)이 1983년부터 1989년까지 여생을 보냈던 가옥을 최대한 보존, 리모델링하여 작은 기념관으로 만든 것이다. 함석헌은 이 가옥에 거주할 당시 서울 올림픽 평화대회 위원자응로서 서울평화선언을 제창하였으며, 1980년 계엄당국에 의해 폐간되었던 《씨알의 소리》를 복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함석헌이 생활했던 가옥 1층은 전시실로 탈바꿈하였으며 창고로 사용되었던 지하1층과 앞마당, 식물을 가꿨던 유리온실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함석헌 기념관은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할 가치있는 근현대 문화유산인 동시에 역사교육 장소 및 문화관광자원으로 2015년에 개관하여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운영되고 있다.